천안능수한우는 천안에서 생산되는 토종 한우고기입니다. 한우고기는 단맛과 감칠맛을 내는 글루코스 함량은 수입산의 2배라고 합니다. 등급이 높아질수록 지방함량은 증가하고 수분함량은 낮아져, 등급이 높은 경우 15～20% 정도의 지방을 함유해 촉촉함과 부드럼움을 더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서민들은 가격이 너무 비싸 먹고 싶어도 주저하는 실정이죠. 수입에 의존하는 사료 값이 너무 비싸고 축산 농가에서 소비자까지 7단계를 거쳐야 하는 유통과정도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양질의 한우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제1회 천안능수한우숯불구이축제가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에서 지난 5월 4일에 개막해 7일 막을 내렸습니다.
천안 능수한우는 생산자 조합이 생산에서 판매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고 있어 품질을 보증할 수 있다고합니다. 등심, 채끝, 안심, 국거리 등을 등급별로 최대 40%까지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고, 치마와 부채 등의 특수부위도 100g 기준 각각 9,500원과 8,500원의 합리적인 가격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한우 사육 두수 증가에 따른 도축 증가로 한우 가격이 하락하고 있지만 소비자 가격은 떨어지지 않아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는 악순환 고리를 끊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한우 직거래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접 거래를 통해 한우 가격을 안정시키고, 생산자의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생산자는 중간 유통비를 줄일 수 있으며,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한우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 농가의 지속적인 발전에도 기여합니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구입한 한우를 상차림 비용(1인당 5천원)을 내고 구워 먹을 수 있는 숯불구이 체험장에서는 직접 한우를 시식할 수 있었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숯불구이 체험장에서 함께하는 숯불구이는 가족들끼리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가족들은 한우의 깊은 맛과 고소함이 느끼며, 한우 숯불구이 체험을 통해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약 30여 개의 다양한 농특산물 홍보관 등이 다양하게 운영되었습니다. 농촌지도자천안시연합회에선 자연과 어울려진 명품 "벌꿀"과 "버섯"을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천안 벌꿀은 아래 가장 편안한 고장 천안지역 명산에서 채취한 벌꿀이고 합니다. 천안 벌꿀은 충분히 숙성시키는 과정을 거침으로서 맛과 향 등 여러 면에서 품질이 뛰어난 알카리성 천연 무공해 건강식품이며, 소화나 분해과정 없이 바로 체내에 흡수되는 최고급 영양식품이라고 합니다.
천안버섯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금북정맥의 광덕산, 혹성산, 위례산 청정지역에서 재배되어 색깔과 윤기가 좋으며, 육질이 부드럽고 탄력이 좋을 뿐만 아니라 버섯고유의 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천안시 쌀 대표브랜드 ‘흥타령쌀’이 팔도 농협쌀 대표 브랜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수상했는데요. 천안 흥타령쌀은 유기물 함량이 풍부한 사질토양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찰기가 있고 맛이 좋으며 각종 영양분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천안시 농축산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던 이번 축제는 양질의 한우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1회성 행사가 아닌 주기적인 행사가 되어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지역대표 축제로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