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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애 살어리랏다

여행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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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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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인아
구분
제목 천안 비오는 날 아이랑 가볼만한 곳 천안박물관

6월부터 시작된 장마가 7월에 들어서면서 비가 오지 않는 날을 손으로 꼽을 정도입니다. 곧 아이들 여름방학이 시작되는데, 비 오는 날 아이랑 가볼만한 곳을 소개합니다. 천안박물관은 2017년, 2019년에 이어 3회 연속 평가인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으로 인증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천안 여행하면 훌륭한 자연과 풍경도 많지만, 천안의 역사와 가치를 알고 다닌다면 더 의미가 있을 듯합니다. 


▲평가인증 우수기관으로 선정


천안은 예로부터 서울과 전라도·경상도를 잇는 교통의 요지였고, 현재까지 충남 제1의 도시로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입니다. 천안박물관은 천안의 중심부인 천안삼거리 인근에 2008년 9월 22일 개관을 했습니다. 수도산 자락에 있는 천안박물관 주변에는 등산로와 전통가옥인 초가, 와가, 삼문, 협문 등의 시설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천안삼거리 인근에 2008년 9월 22일 개관한 천안박물관


▲초가 모습


와가 모습


천안박물관은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있는 천안고고실, 천안역사실, 천안삼거리실을 먼저 보고 내려가면 관람을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제1전시실은 천안고고실로 천안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고 있으니 꼭 들러보길 바랍니다. 천안이라는 명칭은 고려 태조 13년(930년)에 삼국의 요충지로 천안부로 개칭하면서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는 <고려사>와 <세종실록지리지> 충청도 편에 실려있다고 합니다. 최초로 조사된 두정동 유적부터 백석동토성, 위례산성, 목천토성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세종실록지리지 충청도 편에 실린 천안 이야기


▲천안 유적지


▲인공적 구조물인 성을 쌓은 모습


제가 찾은 날도 비가 부슬부슬 오는 주말이었는데, 저와 같은 생각으로 천안박물관을 찾은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많았습니다. 2층에서 나누어준 체험지를 들고 다니면서 부모님과 함께 정답을 찾기 위해 세심하게 전시물을 보는 모습이 무척 진지합니다.


▲천안고고실에서 체험지를 작성하는 가족 모습


제2전시실 천안역사실은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보이는 국보 제7호 봉선홍경사갈기비는 천안 8경 중 8경으로 천안을 대표하는 국보급 유물입니다. 이외에도 국보 제280호 성거산 천흥사 명동종, 국보 제209호 보협인석탑이 있습니다. 그리고 보물 제1189호 어사 박문수 초상화와 조선시대 천안 관아, 직산현 관아, 목천향교 등 천안의 옛 생활상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천안 8경 국보 제7호 봉선홍경사갈기비


▲국보 제280호 성거산 천흥사 명동종


▲국보 제209호 보협인석탑


▲보물 제1189호 어사 박문수 초상화


제3전시실은 천안삼거리실로 교통의 요지답게 호남 지방의 관문인 '호서계수아문'을 통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삼남 사람들이 모였던 장소인 만큼 장터, 대장간, 포목점 등 다양한 계층의 모습을 재현해 놓고 있습니다. 그중 과거를 보러 가는 선비들이 꼭 들렸다 갔던 주막의 모습과 능수버들 아래에서 흥을 돋우는 흥타령 그리고 어사 박문수와 능소까지 이곳만 들려도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모두 느낄 수 있는 곳인 듯합니다.


▲호남지방의 관문인 '호서계수아문'


▲한양으로 과거시험을 보기 위해 가는 선비들이 들렸던 천안삼거리 주막 모습


▲흥의 고장 천안, 사물놀이 모습


▲어사 박문수와 능소 구전 설화 재현 모습


2층으로 내려오면 제4전시실인 기획전시관이 나옵니다. 2022년 11월부터 전시되고 있는 '천안의 관아' 전시를 통해 조선시대 천안, 목천, 직산 3개 군현의 독특한 지리와 성격, 특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 관아의 역할과 관원이 어떤 일을 했는지를 기록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을 해놓았습니다.


▲제4전시실 기획전시관 '천안의 관아'


▲ 1부 조선시대 천안 규모와 관아의 역할


▲2부 천안을 움직이는 사람들


▲3부 기록으로 보는 관아의 일상과 천안관아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기획전시관 맞은편에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다양한 모양, 다채로운 생각을 할 수 있는 제6전시실 '다다어린이체험관'입니다.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며, 16시에 입장 마감이 됩니다. 체험료는 무료이며, 개인은 현장접수를 통해 입장할 수 있고, 단체는 천안시 통합 예약 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총 7회차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모양, 다채로운 생각을 할 수 있는 제6전시실 '다다어린이체험관'


다다어린이체험관에서는 조선시대 복식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체험과 천안 동헌을 재현해 놓은 포토존도 있습니다. 그리고 석탄으로 불을 때서 물을 데운 후 증기를 발생시켜 기차 바퀴를 돌렸던 증기 기관차를 실감 나게 타볼 수도 있습니다.


▲조선시대 복식 체험


▲천안동헌 포토존


▲증기 기관차 체험


그리고 마침 도솔 극장에서는 '태양을 쏜 영웅 후예와 달을 지키는 여인 항아'가 상영되고 있어 관람을 해보았습니다. 도솔 극장 앞에는 황제어차를 타고 조선시대 거리를 달려볼 수도 있습니다. 또, 다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나라별 의상도 준비해 두고 있습니다.


▲도솔 극장


▲황제어차 체험


▲다문화 체험_필리핀


천안박물관은 천안삼거리에 위치한 천안의 상징적인 공간입니다. 실내에서 전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활동하면서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설이 많아 흥미로운 곳입니다. 비가 오는 날도 아이랑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천안박물관에서 천안의 옛 생활을 이해하고,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체험도 하면서 시원하게 여름 방학 보내시길 바랍니다.


천안박물관 관람 안내

주소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천안대로 429-13(삼룡동)

문의 전화 : 041-521-2891~2

홈페이지 www.cheonan.go.kr/museum.do


관람 시간

하절기 오전 9시~오후 6시(3~10월)

동절기 오전 9시~오후 5시(11~2월)

입장 시간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가능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

관람료 무료

편의시설 유아, 노약자, 장애인 유모차와 휠체어를 무료 이용, 천안뮤지엄샵, 매점, 강의실, 산책로 분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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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4-04-24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