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이전
메뉴 닫기
천안애 살어리랏다

여행리포트

  • facebook
  • kakao
  • print
  • TOP

관광체험기

시민리포터 상세보기
작성자 현새별
구분 관광체험
제목 충남 유일의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플러스 천안에 다녀왔어요


천안에 인디플러스라는 독립영화 전용관이 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나요? 2016년에 정식 개관한 충남 유일의 독립영화 전용관입니다. 친구가 보고 싶은 독립영화가 있다고 해서 함께 인디플러스를 찾아갔습니다. 인디플러스 상영관이 있는 천안시 영상미디어 센터는 청소년 수련관과 나란히 있어요. 인디플러스 천안 맞은편에는 천안 중앙도서관이 있습니다.  

 

 


영화표를 예매하러 갔어요. 안타깝게도 그동안 인디플러스 천안 티켓 발권 장소였던 카페 모모가 폐업을 했다고 하네요. 천안시 영상미디어 센터 4층으로 올라가 인디플러스 천안 로비에서 영화표를 예매했습니다. 천안시 영상미디어 센터 4층에 인디플러스 상영관이 있어요.





천안시 영상 미디어 센터 회원은 관람표가 사천 원이에요. 영화표가 상당히 저렴하네요. 표를 예매하고 엽서를 한 장 받았습니다. 티켓 발권 장소에 엽서가 놓여있는데 원하는 방문객들에게 한 장씩 가져가도록 배치해놓았어요. '어떻게 지내?'라는 안부 글이 적혀있는 엽서에요. 엽서 속 남녀를 보니 이영애 씨와 유지태 씨가 열연했던 영화 '봄날은 간다'가 떠오르네요.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두 주인공이 대나무숲에서 소리를 녹음하던 장면을 그린 것 같죠?

 

 

 


'벌새'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전 세계 각종 영화제에서 25관왕을 달성한 영화래요. 1994년에 중학교 2학년이었던 은희라는 소녀의 일상을 담은 잔잔한 영화입니다. 인간관계로 힘들고 심란한 14살 평범한 소녀의 이야기를 다루었어요. 세상에 인간관계로 힘들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죠. 사람 사이의 관계가 참 어려워요. 이제 겨우 14살인 영화 속 주인공 은희도 마찬가지예요. 중학생 은희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사춘기 소녀가 감당하기엔 변화무쌍하고 힘들어요. 남자친구에게 다가오는 120일 기념일에 선물을 줄 생각에 들떴는데 120일이 되는 날 갑자기 헤어지기도 하고, 좋아하고 존경했던 유일한 선생님은 말도 없이 갑자기 떠나기도 합니다. 가뜩이나 주변 인간관계로 어려운데 은희는 1994년에 14살이었던 소녀잖아요? 시대적인 분위기상 가부장적인 집에서는 딸이라 부모님께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고 친오빠에게 얻어맞아요. 학교에서는 공부를 못하고 남자친구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날라리로 찍힙니다.

 

 

 


 저마다의 사정으로 힘들고 지쳐도 다들 담담하게 일상을 살아가듯 영화 속 은희도 부지런히 날갯짓하는 벌새처럼 1994년의 하루하루를 견뎌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영화감독은 여전히 성장통을 겪고 있는 세상의 모든 은희들에게 위로를 건네기 위해 영화 제목을 벌새로 지었다고 해요.


 

 


그동안 제가 봐온 독립영화 중에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한 유쾌한 영화는 없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평가하기에 영화 벌새도 보기에 편하거나 즐거운 영화는 아니었어요. 또 주인공 은희와 주변 인물들 간의 관계성에만 주목하기에는 1994년이라는 시대적 배경이 크게 작용합니다. 영화 배경인 1994년은 성수대교가 붕괴한 해이고 은희의 가정은 상당히 가부장적이거든요. 훈육이라는 이유로 학생들에게 체벌이 당연하던 시대였어요.


 
 


영화를 본 후에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독립영화를 평소에 자주 즐기지 않아요. 사실 친구가 보고 싶은 영화라고 하길래 친구 따라 보러 갔네요. 영화 시작 후 몰입하기 전까지 참 지루했어요. 그렇지만 영화 '벌새' 제게 꼭 필요한 영화였어요. 보면서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 그냥 눈물이 나더라고요.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에 위로받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종종 재미없고 불편한 독립영화를 볼 필요성을 느꼈어요. 영화의 다양성을 위해 독립영화도 필요하고 독립영화를 전문적으로 상영해줄 영화관 역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독립영화관 인디플러스는 지역 독립영화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독립영화 배급 및 관람객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하네요. 다들 한 번쯤은 인디플러스에서 독립영화를 봐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독립영화가 볼 때는 지루하지만 두고두고 영화 속 장면을 곱씹어 보게 되더라고요.







목록

만족도조사
만족도 조사

현재 페이지의 내용과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만족도 조사결과는 서비스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됩니다.

담당부서 :  
미디어홍보팀
담당자 :  
송지문
연락처 :  
041-521-5181
최종수정일 :
2020-05-18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