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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칭찬합시다

직산행정복지팀 김찬영님 진심으로 어르신입장에서 일하심을 칭찬합니다. 글의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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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질문 직산행정복지팀 김찬영님 진심으로 어르신입장에서 일하심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진** 등록일 2020-08-20 조회 1246
첨부  
아버님이 대퇴골 골절로 일년이상을 움직이지 못하시고, 돌보시는 어머님은 치매5급을 받으신 두분의 자녀 둘째딸입니다. 여러가지 상황으로 긴 우울증에 몇년을 막걸리로만 연명하고 계신 아버지.. 소원이 뭐냐는 물음에 창턱을 가르치시면서 "이 문턱을 넘어가 보는거지..." 마음이 무거운 바위를 올려놓은듯 무겁고 아팠습니다. 시골집은 현관의 턱과 계단이 약8-9개쯤 올라야 들어갈수 있는 오래된 집이기에 업지 않고는 나오실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어떻게든 밖의 공기를 접하게 해드리고 싶어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견적을 받아보다가 우연히 알게된 '직산 행정복지팀' 에서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항상 수많은 어려운 사람들의 상황과 처지를 매일 접하시는 담당자님들이 어떻게 상담해줄까? 내가 해당이나 될 수 있을까? 시댁과 친정 양쪽 네분의 노인성질환과 치매..입원과 퇴원으로 지쳐있던 때라 많이 회의적이고 힘든 때였습니다. 아시는 복지사님을 통해 연결되어 신청과 상담을 받았습니다.
민간 영리사업자의 과열경쟁시장에서 친절도에 대한 서비스만족도를 조사한다고 해도 이렇게 자상하고 성실하게 일처리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전화로 상담해 주시고, 부모님 상황을 체크해 주시고, 현장답사를 하시면서도 매번 보호자인 제게 일정을 미리 상의하고 예견되는 일들을 말씀해 주시고,,, 많은 친절한 공무원님들께 죄송하지만,, 이렇게 일하시는 공무원은 처음 뵙는지라 선듯 그 성실함과 진솔함이 이해되지 않을정도였습니다. ... 우울증으로 식사도 거의 못하시고 막걸리로만 연명하신지 몇년째라는 말에 '간호사 파견서비스, 의사선생님이 직접 찾아와 진료를 봐주시는 서비스'등에 관해서도 정보를 주시고 그 진행과정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내가 담당자라고 하더라도 저렇게 까지 할 수 있을까..... 일이 만들어지는 건데... 담담하고 차분하게 언제나 편안한 톤으로 가까운 가족의 일인양 진심을 다해 돕고자 하는 마음을 보았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해서 결과가 어찌되든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 대한민국의 복지가! 복지서비스를 담당하는 담당자 마인드가! 이렇게 변했구나. 도우심덕분에 상상을 초월하는 멋진 휠체어 길이 놓여졌습니다. 마치 모세의 기적처럼!! 감사하고 감동이었습니다.
직산 행정복지팀 김찬영선생님 덕분에 아버님이 소원을 이루셨습니다. 휠체어 타고 밖의 바람을 쏘이시고, 삶의 의지도 생기셨습니다.
'찿아오는 의사진료 서비스 신청'으로 의사선생님을 만나신이후 손발이 덜덜 떨리도록 알콜 중독으로 생활하시면서 숨만 간신히 쉬셨던 아버지가 .... 기적처럼 의사선생님을 만나고 술을 끊으셨습니다. 많이는 아니어도 미숫가루등으로 식사를 하기 시작하시면서 원기가 많이 회복이 되셨습니다. 재활에 대한 의지도 생기셔서 굳어진 다리를 움직이려하시고 주무르고 찜질하고 하는 과정을 기다리시게 되셨습니다. 모두 직산 행정복지팀 덕분입니다. 한분의 삶이 그렇게 우울하고 슬프게 저물어가고 있을 때,, 삶의 질에 생기를 불어넣어주신 김찬영 선생님과 직산 행정복지팀 여러분들께 머리숙여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런 멋진 마을 공동체가 있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늙어 간다는 것이 두렵지 않고, 외롭지 않다는 것을 느끼는 세상!! 그 멋진 세상을 위해 일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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